시민 부담 줄어든다
시민 부담을 줄이고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25일 인천시는 시내 3개 민자터널의 통행료를 올해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09년 3월까지 문학터널은 소형 700원, 대형 1천원, 천마터널은 소형 800원, 대형 1천원, 만월산터널은 소형 700원, 대형 1천원 등 현재와 같은 통행료를 받게 된다.민간자본으로 건설된 이들 터널은 통행료 인상요인이 발생하면 작년의 소비자물가 변동률 범위 내에서 인상해 매년 4월 1일자로 조정할 수 있도록 돼 있다.한편, 시는 시민 편의와 민자터널 통행량 증가를 위해 문학터널은 오는 8월부터, 만월산터널은 오는 10월부터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이 교통카드 기능이 내장된 신용카드로 통행료를 낼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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