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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하철공사는 외국인고객 응대 시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86쪽짜리 ‘지하철 영어회화’책자 1000여부를 제작해 공사 직원과 인천시 유관기관, 일선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공사는 인천시에서 개최되는 인천세계엑스포, 아시안게임, 송도국제도시 연장구간 개통 등으로 많은 외국인이 인천지하철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지하철 이용 관련 영어회화 책자를 발간했다.이 책에는 지하철 이용 환승 안내, 차량 내 비치된 소화기 등 기기 사용방법, 화재 시 대피요령, 분실물 찾는 방법 등이 게재되어 외국인에게 충분히 설명할 수 있게 만들었다.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제행사 등에 대비하여 지하철역 영문표기 간판과 전동차 영어안내 방송 등 영어안내 체계를 만들어 운용하고 있다”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교육에 힘써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에 대한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