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업체

초대 공수처장 내정 임박…이낙연 "권력기관 개혁 굵은 열매 맺고 있다"
초대 공수처장 내정 임박…이낙연 "권력기관 개혁 굵은 열매 맺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인매일=최선동기자) 공수처 출범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애써 추진해온 권력기관 개혁이 굵은 열매를 맺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공수처 출범에 한 걸음 더 접근했다"며 "공수처장 후보 2명이 추천됐다. 그 가운데 1명을 곧 대통령께서 선택한다"고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알렸다.

이낙연 대표는 "법은 고위공직자에게도 평등해야 한다"며 "그 당연한 이치를 공수처가 증명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초대 공수처장 최종후보 2인으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을 추천했다.

국민의힘 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와 한석훈 성균관대 교수가 퇴장한 가운데 나머지 추천위원 5명 전원의 찬성으로 이같이 의결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최종 후보 2인은 모두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추천한 인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29일 김 선임연구관과 이 부위원장 중 한 명을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로 지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이 이들 가운데 한 명을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초대 공수처장으로 임명된다.

초대 공수처장이 임명되게 되면 정부와 여당이 강하게 추진해온 공수처가 이르면 내달 중순 경에 출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