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정책 신뢰성, 조세 형평성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이서연 기자) 서울 용산구가 2021년도 1월 1월 기준 4만508필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다. 토지정책 신뢰성, 조세 형평성 확보를 위해서다.
열람 기간은 5일~26일, 국토교통부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또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이의가 있으면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이 직접 적정 의견가격을 제시하면 된다. 의견 접수처는 열람 장소와 같으며 우편, 팩스로도 접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인터넷(일사편리 시스템)으로 의견을 내 달라”고 말했다.
구는 감정평가사 무료 상담도 진행한다. 일자는 19일~22일로 장소는 구청 2층 부동산정보과다.
이후 구는 의견이 들어온 토지특성을 재확인, 표준지 가격·인근 지가와의 균형 여부를 살피고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다시 통지할 예정이다.
지가 결정·고시는 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말에 이뤄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지가 산정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