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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합복식 金 ‘드롭샷 ’
배드민턴 혼합복식 金 ‘드롭샷 ’
  • 안종현 기자 boxter0828@
  • 승인 2008.08.17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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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합복식의 이용대-이효정 조가 한국에 8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세계랭킹 10위 이용대(20)-이효정(27, 삼성전기)조는 17일 오후 베이징공업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인도네시아의 노바 위디안토(31)- 나트시르 릴리야나(23)조를 2-0(21-11 21-17)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환상의 호흡으로 정상에 오른 이-이 조는 19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동문-길영아 조에 이어 12년만에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로서 이름을 올렸다.또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도 한국 여자역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장미란(25, 고양시청)은 16일 베이징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75kg이상급 에서 인상 140kg, 용상 186kg, 합계 326kg을 들어 277kg에 그친 2위 올하 코로브카(23, 우크라이나)를 무려 49kg차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동메달은 인상 120kg, 용상 150kg, 합계 270kg을 들어 올린 카자흐스탄의 마리야 그라보베츠카야(21)가 차지했다.‘라이벌’ 무솽솽(24, 중국)의 불참으로 손쉬운 금메달이 예상됐던 장미란은 큰 어려움 없이 1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역사로 등극했다.장미란은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인상 1차시기부터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상당한 기록 차이로 인해 장미란은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모두 지켜본 뒤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다.유일하게 장미란과 금메달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했던 코로브카도 장미란의 기록에 한참 못 미치는 기록으로 경기를 마쳐 장미란은 부담감을 덜어냈다.장미란은 인상 140kg과 용상 186kg을 들어올리며 자신이 직전에 세운 용상과 합계에서도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안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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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ter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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