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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시민과 함께 하는 인복시민참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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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복지공동체
남동구 20개 동, 32개 기관 참여
학습동아리, 실천프로그램 이어가
인복시민참여단 시민복지교육을 수강하는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 참여단이 이달 초 KT&G 북인천지사 커뮤니티센터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사서원

(인천=김정호기자)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인복시민참여단 시민들이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다음 달부터 교육 나눔 활동, 동네 소식지 만들기 등 다양한 지역 복지 실천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계양지역지활센터 참여단 15명은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KT&G 북인천 지점 커뮤니티광장과 뜰엔담 자활근로사업장을 활용해 목공예품과 수공예품 만들기, 반려 식물 키우기 등을 배우고 이를 다시 지역민들에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염지원 계양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15개 사업단 단장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이를 다시 조직원들에게 알려 지역민들과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6회 교육 덕분에 조금은 생소한 ‘사회복지’ 개념을 익혔고 우리가 무엇인가 참여하고 있다는 의식이 싹텄다”고 말했다.

이어 남동구 구월1동 참여단은 ‘구월말 소식지’를 만든다. 6명이 활동한다. 소식지에는 주민들과 함께 동네 안에서 바뀌어야 할 부분을 찾아 전달하고 맛집 정보, 주민들의 유년 시절 추억, 즐겨 읽는 책 소개 등을 담을 예정이다.

만수2동 참여단 7명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살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에 나선다. 환경 순찰, 에코백 만들기,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환경 개선 활동을 갖는다.

인복시민참여단은 공동체 문제를 학습, 토론, 실천하는 복지공동체다. 지난 3월 ‘인복시민참여단 시범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하고 5월부터 ‘시민력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를 주제로 기관별 강의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남동구 20개 동 171명이 수료했고 부평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5개 기관 60명이 과정을 마쳤다.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인복시민참여단은 내가 사는 공간에서 자신과 지역사회에 대해 성찰하고 학습하고, 실천을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시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며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당당하고 풍요로운 복지공동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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