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응복기자] (재)평택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로의 회복이 어려운 가운데, 평택시민을 위한 치유와 힐링의 무대를 마련했다.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며 명성을 쌓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졸업생들로 구성된 K-ARTS 무용단이 선사하는 <다시 추는 춤, 함께 추는 춤>이 그 공연이다.
공연은 오는 8일(수요일) 한국소리터의 지영희홀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며, 스테이지는 총 5개. <나비의 꿈>, <두 명의 여자가 있으면>, <출정>, <Understand>, <동해랩소디>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위드 코로나를 향해 달리는 우리의 현실을 춤으로 빗댄 이번 공연은 시간이라는 영속적인 소재에 이어 행복, 갈등, 이해라는 철학적인 관념을 통쾌한 춤사위로 풀어낸다. 또한 가야금, 아쟁, 장구, 피아노 등 동·서양 악기의 만남으로 화합의 하모니도 눈여겨 볼 만한 볼거리이다.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무용단만의 매력을 오픈, 이 시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문의 및 예약은 평택시 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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