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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는 17일 대기업 회장 중 처음으로 최신원 SKC 회장이 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정식 가입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2003년 1000만원, 2004년 4000만원, 2005년 9800만원, 2006년 2000만원, 지난해 4100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해왔다. 올해는 1억2300만원을 기부해 지금까지 총 3억3200만원을 기부했다. 최 회장은 1952년 수원 출생으로 1981년 선경합섬(현 SK케미칼)에 입사, 2000년부터 현 SKC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3월에는 성실 납세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소년소녀가장돕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김치, 연탄 지원과 ‘선경최종건 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200명의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동모금회는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최 회장을 62일의 나눔릴레이 18호 행복나누미로 선정했다. ‘62일의 나눔릴레이’는 1일부터 2009년 1월31일까지 62일 동안 펼쳐질 ‘희망2009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매일 한 사람씩 우리사회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 62명을 선정해 ‘행복나누미’로 위촉하는 캠페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