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자선 탁구 축제 수익금 전달
최근 불우이웃돕기 자선탁구대회에서 드라마틱한 탁구 성(性)대결을 펼쳐 올드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던 현정화 김택수 감독이 이번에는 ‘기부 드라이브’를 날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부는 현정화 김택수 감독 등이 대한탁구협회가 지난 28일 안양에서 열린 ‘2008 불우이웃돕기 자선 탁구 축제’의 수익금 2110여만원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역시절 한시대를 풍미했던 스타였던 현정화, 김택수 감독은 자선 탁구 축제에서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날 오후 박주봉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등과 함께 서울 중구 정동 나눔마을을 찾은 두 감독은 안국정 공동모금회 부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현 감독은 성금 전달식에서 “탁구를 통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탁구와 나눔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모금회는 이날 성금을 기부한 대한탁구협회와 현정화, 김택수, 유남규 감독을 ‘희망2009나눔캠페인-62일의 나눔 릴레이’ 32호 행복나누미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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