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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 2023년 최적의 급수공급 인프라 구축한다
인천상수도, 2023년 최적의 급수공급 인프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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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전략 20개 중점과제 추진
- 안정적 급수공급·최적의 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섬지역 급수공급시설 확충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상수도사업본부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는 ‘시민의 만족을 최우선하는 인천하늘수’ 를 목표로 4대 전략 20개 사업과제에 대한 상수도사업본부의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시민과 함께 인천수돗물의 새브랜드, ‘인천하늘수’를 선포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집중했다.

수도요금 이사정산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옥내 노후급수관 개량을 지원(4,588세대)했으며,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44,779건) 및 진단컨설팅 등을 개편·확대해 시민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 공급단계별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를 구축했다. 11개의 신기술을 적용해 공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상시 감시하고 대응했다.

특히, 2021년부터 시작한 정수장 및 배수지 위생관리 전면 개선사업 110건을 완료해 식품공정 수준의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3년에는 ▲맑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 ▲지속가능 최적 상수도 관리체계 마련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상수도’구축 ▲상수도 경영합리화 등 4대 추진 전략과 20개 중점과 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단수 불편없는 안정적 급수공급을 위해 ▲현 정수장 권역별 급수체계를 거점배수지로 전환해 특정 정수장 가동이 일시 중지되어도 수계전환이 불필요한 ‘정수권역 통합급수체계’를 구축하고 ▲수질·수압이 불안정한 직접 급수지역을 단계적으로 간접배수로 전환하며 ▲검암역세권과 경서지구의 안정적 급수를 위해 검암배수지를 건설한다.

또 ▲영종지역의 해저송수관로 복선화(‘24.준공)로 비상시 급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만성 물 부족을 겪고있는 섬 지역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해수담수화시설 확대(서구 세어도 1개소, 덕적면 3개소) ▲북도면 상수도시설 설치 ▲강화·옹진군 섬 지역 6개소 식수원 개발 ▲섬 지역 주민 해수담수화 이용 부담 완화를 위한 조례개정 ▲ 강화군 노후상수도관 정비 등 인프라를 확충한다.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수질 취약지역 상수도관 51㎞ 세척 및 노후관 49㎞ 교체 ▲정수시설 36건 개량 및 위생관리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26.준공) ▲정수장 입상활성탄 부착 미생물 검사 강화 ▲ 외부공인기관, 수돗물평가위원회 등 객관적 수질검증과 온·오프라인 실시간 공개를 추진한다.

▲상수도 유수율 목표 91.3% 달성 ▲스마트 원격검침 확대 ▲통합 자재관리시스템 구축 ▲상수도 GIS 정보 고도화 ▲수도요금 전자고지 확대 ▲중대재해 대응체계 구축 및 기후변화에 따른 상수도분야 대응대책을 수립을 통해 지속가능 최적의 상수도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시민참여 홍보캠페인, 시민평가단·서포터즈 운영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연중 시행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수돗물 생산공급과정 시민투어를 활성화 해 ‘인천하늘수’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수도 경영합리화를 위해 다양한 개선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이 언제·어디서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정수시설을 고도화하고 안정적 급수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깨끗한 수돗물은 시민생활에 필수적인 권리로, 도서지역 등에도 안정적으로 급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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