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곤충생태관 운영...체험프로그램 위주 진행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더위를 피해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가족나들이 프로그램을 7월말부터 운영하며 예약접수는 구리시 곤충생태관 인터넷 홈페이지(www.guribugs.go.kr)와 전화(031-551-8816)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5일까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 기수당 인원은 25명 정도로 교육내용은 하수처리장 시설견학, 환경교육 곤충채집방법, 표본만들기, 곤충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생태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새롭게 주위를 단장하고 나비, 장수풍뎅이, 개아제비, 물방개 등 다양한 곤충을 확보하여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생태교실 수업이 끝난 후에 설문조사를 통하여 참가자의 의견을 수렴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리시 하수처리장내에 위치한 곤충생태관은 지난 2004년 3월에 약 177평 규모의 유리온실로 개관하여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이용한 분수대, 인공폭포, 연못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코끼리 가족) 토피어리를 설치했다.
또한 생태관내 수로에는 수생식물과 물방개, 장구애비, 물자라 등 수서곤충과 민물고기의 성장 및 나비의 우화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찰대와 곤충표본전시실, 곤충애벌레 사육실, 실기학습장을 갖추고 있어
환경교육의 귀중한 체험교육의 장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평일에도 유치원등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규모는 작지만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명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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