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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공간 '25시 시청'
시민참여공간 '25시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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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취업·법률 상담서 한방서비스까지
연중무휴 열린 민원실을 표방하며 문을 연 안산시의 '원더플 25시 시청'이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11월 11일 업무를 시작한 이후 안산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까지 찾아와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사례가 밤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학교수업을 마치고 찾아오는 고등학생들의 행렬은 25시 시청의 새로운 모습이다.
요일별로 개설한 사회복지, 취업, 법률, 환경 등 상담창구를 이용하려는 시민들과 밤 시간대에 한방서비스를 받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잦아들고 있다. 나음, 해인, 단원, 다나, 동산, 늘푸른, 단원 등 한의원이 돌아가면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주말 2시~5시) 문을 여는 한방교실에는 퇴근 후 찾아오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민원실 한켠에는 안산시와 안산녹색소비연대가 함께하는 안산친환경상품지원센터가 마련한 친환경상품 전시판매대에는 연일 많은 사람들이 몰려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는 25시 시청 내에서 안산공과대학 실내디자인과에서 마련한 『안산시 거리 디자인전』이 열려 민원인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새로운 도시, 거리로의 초대』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 전시회에는 시민들이 살아가면서 만날 수 있는 시내 곳곳의 공간들을 전혀 색다른 모습으로 디자인되어 소개하고 있다.
본오동 샘골길, 고잔동 중앙역, 화정천 주변, 다문화 거리 등 기존의 15개 공간을 이국적이며 독특한 표현방식으로 입체감 있는 모형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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