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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행정통합 '찬성' 의결
광주시의회 행정통합 '찬성'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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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광주시의회가 성남.광주.하남과의 행정구역 통합안을 찬성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187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민주당 김찬구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통합안에 대한 의견 제시안'을 8명 의원 전원 일치 찬성으로 원안 가결했다.

   광주시의회가 3개 시 가운데 처음으로 통합찬성 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성남권 행정구역 통합이 가시화되고 있다.

   광주시는 주민들의 통합 찬성률이 82.4%에 달하고 시청과 시의회 모두 통합에 전폭적으로 찬성하고 있어 통합안이 무난히 시의회에서 의결되었다.

   3개 시의 통합이 확정되면 통합시 면적은 665.6㎢, 인구는 134만6천명으로 서울(605㎢)보다 넓고 울산광역시(111만5천명)보다 인구가 많은 거대 도시가 된다.

   통합 확정시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10년간 정부지원 인센티브가 3천245억원에 달하고 재정절감액 5천626억원, 생산 유발액 1조685억원, 고용효과 1만2천500명 등의 통합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찬성 의결된 내용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광주시관계자는 행정구역 통합안 의결에 대해 "통합과정에서 광주시가 가진 역사성과 정체성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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