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한 단체가 경로당 난방비를 지원에 발 벗고 나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성남을사랑하는신바람회(회장 한상현, 이하 성신회)는 신영수 국회의원 등 회원 20여명과 16개동 경로당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난방비 지원 등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마음 따뜻한 마음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성신회는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수정구 관내 경로당 7곳에 겨울 난방비를 지원하고 경로당 어르신과 오찬을 함께 했다.
한 회장은 “올해가 처음이지만 매년 겨울에 회원 모두가 작은 정성을 모아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단체 회원이면서 국회의원인 신영수 의원은 "추운 날씨에 난방비를 걱정하는 경로당이 있어 회원들과 상의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자리를 만들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대동 제2경로당 이진설 회장(80)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성신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성신회가 성남지역 내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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