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의정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의정부컨벤션센터에서 송년파티인 'Hope 2010'을 열었다.
행사에는 필리핀 학생 2명이 공동연출해 이주노동자들의 고충을 담은 단편영화 '달콤한 한국, 씁쓸한 한국공장'이 상영된다.
또 한국어교실과 문화교실 수료생들이 사물놀이, 태권도, 난타, 밸리댄스를 비롯해 연극 '춘향전', 미니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을 공연한다.
의정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이광일 소장은 "외국인, 자원활동가, 후원자들이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희망을 나누기 위해 파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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