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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인천 채용시장, 올해와 비슷해
2010년 인천 채용시장, 올해와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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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상반기 인천지역의 채용시장 사정이 올 하반기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채용 계획을 조사해 보면, 기업들의 70%는 내년 정규직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전반적인 고용상황에 대해서는 55.9%가 올해와 비교해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은 23.5%에 그쳤다.

기업들의 예상 채용 인원은 모두 630여 명으로 집계됐다. 올 하반기 전체 채용인원인 680여명보다 소폭 줄어든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전자가 179명으로 가장 많고 금속.철강업이 146명, 건설업 112명, 석유화학업이 6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업들의 99.5%는 신입사원의 초임을 삭감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업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기업에 대한 보조금 및 세제 지원을 강화(46.6%)하거나 고용형태를 다양화해 고용의 경직성을 완화(27.9%)해 주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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