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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전공노 임시사무실 폐쇄
안산시, 전공노 임시사무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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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옮기는 과정서 일부 기물 파손

25일 안산시가 전국공무원노조 안산시지부가 사용하던 임시 컨테이너 사무실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집행 당시 사무실에는 노조원이 없어 충돌은 없었다.

전공노 안산시지부에 따르면 안산시 총무과 직원 5명은 시청 본관 뒤편 공터에 있던 컨테이너 사무실을 시청 뒷마당 족구장 옆 주차장으로 옮겼고 이 과정에서 유리창과 출입구 손잡이 등 일부 기물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전공노 안산시지부 민병일 사무국장은 "안산시가 자진철거를 3회 이상 고지해야 하는 의무를 불이행하고 성탄절에 행정대집행 영장도 없이 사무실을 임의대로 폐쇄한것은 "이는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비난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지난 23일 미리 (폐쇄를) 고지를 해놓은 상태였고 평일에 할 경우 직원들 간 몸싸움이 우려돼 휴일로 날짜를 정했다"라면서 "노조와 충돌없이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전공노 안산시지부는 지난 4일 안산시가 노조 사무실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하자 임시 컨테이너를 설치해 임시 사무실로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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