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 안양의 대표상권인 안양일번가지하상가 공실률 32%, 안양시가 인수대책 진지하게 마련해야
-상인회,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어려워... 상인들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
-상인회,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어려워... 상인들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
[안양=김두호기자] 안양역 앞 안양일번가 지하상가의 존폐위기에 대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상인들과 함께 안양시에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11일 안양시청 본관 앞에서 ‘안양일번가 쇼핑몰지하상가 존폐위기, 안양시의 책임있는 대책 마련 촉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의원을 비롯해 안양만안 지역구 도·시의원, 안양일번가지하상가쇼핑몰상인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랜 시간 안양의 쇼핑과 유행의 중심지로 자리하며 대표 상권으로서 명성을 떨친 ‘안양일번가 지하상가’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존폐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같은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공실률이 32%에 육박하며 코로나 이후 상권 회복에 비상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강득구 의원은 “안양시의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안양역지하상가의 상권이 무너지는 것은 만안구 상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며 “더 늦기 전에 안양시가 지하상가를 민간 투자회사로부터 인수받는 것까지 광범위하게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득구 의원은 지난주 5일 안양시 관련부서, 칸사스투자금융, 안양쇼핑몰주식회사 및 안양일번가지하상가쇼핑몰상인회 임원, 그리고 장명희 시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지하상가 활성화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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