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가 이달 8일 소설 하얼빈 김훈 작가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 강연회는 2023년 평화교육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동양 평화론을 주장한 안중근 의사의 삶을 통해 인천 시민들과 ‘평화’를 주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과 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안중근의 총은 그의 말과 다르지 않다”라는 작가의 말에서 그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선착순 150명으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무료이다.
강연 이후에는 지난달 업무협약을 맺은 ‘평화도시만들기 인천네트워크’과 함께 3박 4일의 여정으로 중국 여순감옥과 관동법원 등을 탐방하는 평화순례도 예정되어 있다.
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하병훈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평화와 공동번영을 꿈꾸었던 청년 안중근의 삶을 되짚어 보고 이 시대의 평화에 대해 함께 성찰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