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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화장장 건립부지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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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2월, 마을별 의사타진 위한 설문조사 내년 입지선정
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
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

[광주=정영석기자] 광주시가 공공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건립부지 선정을 위해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각 마을별 의사타진에 나선다.

의사타진은 오는 11~12월 각 마을별 통·이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희망의사가 있는지와 희망하는 위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화장장(5기 이상)과 장례식장, 봉안시설의 입지 희망여부와 주민숙원사업, 식당 운영권 등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희망여부를 묻게 되며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관련해 시 관계자는 “관내 화장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성남, 용인, 수원 등에 있는 화장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장거리 원정 화장에 대한 불편 해소와 장례비용 절감을 위해 공공 화장시설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마을별 입지 가능지역을 찾아보게 될 것”이라며 “부지가 선정된 마을에는 장사시설과 관련된 각종 사업 운영권과 마을에서 요구하는 사업비(인센티브)로 150억원 이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시는 현행법 상 화장장 건립이 불가능한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찾게 되며, 항간에는 초월과 곤지암 2~3곳에서 희망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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