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 단위로 여행 가는 차량을 많이 볼 수가 있다. 그런데 그들 중에는 어린이가 조수석에 다른 가족과 함께 앉아 있거나 심지어는 운전자의 무릎에 태우고 운행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을 하게 되는데, 그런 상황으로 운전시 사고가 날 경우 어린이가 입게 될 피해는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사고로 어린아이를 조수석에 어머니가 안고 탑승했다가 충돌 사고로 인해 대형사고가 나거나 목숨을 잃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안전운전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는 말을 안해도 운전자들이 기본적으로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그것을 실천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는 예견하고 오는 것은 아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순식간에 벌어지기 때문에 안전띠를 매고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늘 방송매체나 경찰 등 행정당국에서 홍보하는 것이다. 보조석에 어린아이를 안고 탑승시 안전띠는 착용 또한 되지 않기에 그 사고 위험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조금 귀찮다고 소홀히 여기는 행동이 더 큰 위험을 자초할 수 있음을 자각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토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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