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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여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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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열풍과 주 5일근무제 실시로 인해 레저활동 증가 등 생활패턴 변화로 인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준비 없이 즉흥적으로 산행에 나설 경우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해지기 1~2시간 전에 마칠 것, 하루 8시간 정도 산행하고 체력의 30%는 항상 비축할 겻, 2인 이상 등산을 하되 일행 중 체력이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할 것, 배낭무게는 30kg을 넘지 않도록 할 것, 배낭을 잘 꾸리고 손에는 가급적 물건을 들지 말 것, 산행 중에 길을 잃었을 때에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갈 것, 썩은 나뭇가지, 풀,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말 것 등 산악사고 예방 10계명에 있는 주요내용으로 생각해 보면 지극히 기본적인 예방법들이다.
주로 높은 산에서의 산악사고뿐만 아니라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근거리의 낮은 산에서도 마찬가지다. 낮은 산이라도 등산화, 스틱등 기본적인 안전용품을 반드시 갖추고 등반하는 것이 중요하며, 방풍복 및 방한복 준비 등으로 열손실방지책을 강구해야 한다.
산악사고는 생명과 직결되는 긴박함을 요하는 반면, 구조까지의 소요시간이 다른 유형의 출동보다 비교적 오래 걸린다. 그러나, 산행 중 위험상황 발생 시 등산로 주변에 설치된 산악안내(위험)표지판, 119구조위치 표지판 등을 잘 이용한다면 구조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119구조대원의 경우 강인한 체력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능력의 배양(1.2급 응급구조사)으로 구조, 구급업무와 관련한 전문지식을 함께 겸비하여 사고현장에서 구조 및 응급처치 후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이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위험상황에서 두려움을 없애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산행전이나 산행도중에 지켜야할 기본수칙을 지켜 산악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사고를 당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자신의 처한 상황을 구조대에게 정확히 통보하고 이들을 믿고 따라준다면 더 큰 재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아울러 대자연의 오묘함과 변화무쌍함에 우리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기본에 충실해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산행 중 위험에 처했을 때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자연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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