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자동차 보유대수가 이천만대에 가까워지고 언제부터인가 자동차가 생활필수품이 되어 버렸으며 누구나 고등학교만 졸업할 연령이 되면 운전면허증을 따 예비운전자가 되는 자동차 선진국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운전 문화는 아직도 선진국 수준은 아닌 것 같다.
평소에 너그럽고 완만한 성격의 사람도 운전대만 잡으면 조급한 성격으로 바뀌며 양보심은 없어지고 무엇에 쫒기는 사람마냥 바쁜 사람으로 변한다.
차량 간 안전거리는 긴급 상황에서 앞 차량이 급제동 했을 때 추돌사고를 예방하기위한 안전판 임에도 지키는 사람이 별로 없다.
어쩌다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하면 금세 다른 차량이 끼어들어 지킬 수도 없다.
교통감시 장치나 경찰관이 없으면 교차로에서 반드시 멈춰야하는 빨간색 신호에서도 그대로 달리거나 제한속도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고속 질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그런 운전자들이 사고위험을 감수하고 바쁘게 달려야 할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잘못 길들여진 습관 인 탓이다.
이러한 교통법규 위반은 결국에는 잦은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교통사고 천국이라는 비아냥거림소리까지 듣게 된 것 같다.
이러한 현상을 바로잡고 사고를 줄이려면 우선 운전면허 교육과정에서 도로교통 관련 법규와 운전기술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안전운전의 중요성 교통사고 사례나 교훈 등의 교육을 강화하여 운전을 배울 때부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운전에 대한 예의와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하는 데 더욱 노력 하여야 할 것 같다. 교통사고는 평생 한번으로도 생명을 잃을 수 있다.
무사고 운전경력 자만하지 말고 우리 모두 안전운전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