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 시행
[의정부=권태경기자] 의정부시가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연간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소중립 포인트(자동차)는 가입일 전후 일 평균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시는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에 참여할 차량 301대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 204대 대비 약 48% 증가한 규모다.
참여 대상은 비영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이며, 친환경 자동차(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탄소중립 포인트(자동차)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문자 안내에 따라 차종과 번호판을 확인 가능한 차량 전면사진, 누적주행거리(ODO)가 표시된 계기판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동시에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