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살로네델 구스토 행사장 방문
지난 20일 2012년 리저널 슬로푸드 대회 유치를 위하여 출국한 남양주시 방문단(시장 이석우)은 21일 이태리 토리노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0. 테라마드레/살로네 델 구스토(Terra Madre & del Slone usto)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날 슬로푸드 창시자인 카를로 페트리니 회장과 푸졸리에 전 유기농대회 조직위원장을 만나 ‘2012 아시아·오세아니아 테라마드레’ 남양주시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 행사에는 '한국의 장날'이라는 컨셉으로 남양주시가 직접 참가하여 김치, 비빔밥, 잡채 등 한국음식 전시 및 시연을 펼쳐 참가국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 참가로 인해 2012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코자 하는 슬로푸드 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시가 슬로푸드·슬로라이프의 메카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테라 마드레는 깨끗하고 공정한 음식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행사로서 슬로푸드 철학을 지지하는 소비자, 맛의 다양성·문화·전통을 위해 노력하는 요리사, 지역공동체 대표 등이 함께하는 국제적 조직 활동으로 매 2년 마다 워크샵과 컨퍼런스 등이 열려 150여개국에서 18만 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살롱 델 구스토는 테라 마드레와 함께 열리는 이탈리아의 음식 박람회로서 슬로푸드 철학에 맞는 업체들이 참여하여 홍보할 수 있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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