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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경쟁 넘어 교육경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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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자율형공립고 역할' 설명회 "자율성 보장 통한 교육의 다양화를"

지난 29일 양주시는 삼숭고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교육과학기술부 구자문 학교제도기획과장 초빙 고교체제 개편과 자율 형 공립고의 역할이란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자문 학교제도 기획과장은 “세계 속의 한국은 조선, 철강, 반도체, 인터넷보급률 등은 1위이지만, 국가경쟁력 순위는 23위에 그치고 있다”고 말하며, 교육의 질적 수준을 강조했다.

또한, 미래사회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의 과도한 지식 교육, 지식 습득교육, 정답교육, 진도 나가기 수업, 칸막이식 교육 등의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인성 교육, 지식 활용 교육, 맞춤형 수업, 넘나들기 교육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의했다.

이러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교의 다양화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자율성 보장을 통한 교육의 다양화를 구현하고, 학생, 학부모의 수용 충족 및 한교선택권을 부여하여 입시 경쟁에서 교육 경쟁으로 전환하여야 한다며, 자기주도 학습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기주도 학습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하여 학습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학습법으로서 이런 학습법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고입제도가 창의적이고 잠재력있는 학생선발과 자기주도 학습 전형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2부 설명회는 자율형 공립고인 삼숭고 교장의 내년도 학교 운영 방안과 기숙형 고교인 덕계고 교장의 내년도 학교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자율형 공립고는 전국적으로 58개교가 있으며 경기도는 5개이며, 삼숭고는 금년에 지정되었고, 인센티브는 국도비 지원,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무학년제 도입, 경기도내 학생 모집가능, 교장은 공모로 임용가능 등이 있다.

이날 설명회는 고교입시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및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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