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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7급 공무원 또 사망
김포시 7급 공무원 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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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김포시청 전경(사진=김포시)
김포시청 전경(사진=김포시)

[김포=박경천기자] 김포시 공무원이 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한지 얼마 안돼 또 다시 김포시 7급공무원 A씨가 축구장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숨진채 25일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A씨는 경기도로 전출을 갔다가 다시 복귀한 지 일이 년 정도가 지났으며 체육시설 증설 관련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오시12분경 김포시 공무원이 전날 A씨로부터 “전날 일을 못 마치고 먼저가 죄송하다” 문자를 받았다고 하면서 연락이 닿지 않아 112신고를 해와 접수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또한 차량에서 유서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며, A씨가 민원에 시달린 정황 등이 있는지 같이 조사 중이라고 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3월에도 30대 9급 공무원이 도로 파임 보수공사 과정에서 민원을 받고 시달리다 사망한 채 발견되어 공무원 내부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사망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공무원 내부가 술렁이고 침통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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