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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텔러, 남서울대학교 교환학생 부여로컬여행 '성료'
코리아텔러, 남서울대학교 교환학생 부여로컬여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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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 교환학생 부여 로컬여행/장소 123사비공예마을
남서울대학교 교환학생 부여 로컬여행/장소 123사비공예마을

[경인매일=윤성민기자]남서울대학교 교환학생들의 부여로컬여행이 7개국 72명의 교환학생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심어주며 성료했다.

지난 27일 남서울대학교 대외국제교류처가 주최하고 충남 소재 문화기업코리아텔러, 이내코리아, 문화전파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한편, 학생들의 SNS를 통한 지역의 홍보를 함께 도모하기 위한 기획으로 마련됐다.

이날 부여로컬여행에 참여한 다양한 국가의 교환학생들은 ▲백제문화단지 ▲로컬푸드(점심식사) ▲123사비공예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여를 더 깊게 이해하고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비공예마을에서는 6명의 공예작가들과 함께 밤양갱, 연꽃아크릴 모빌등을 만들었으며 같은날 열린 공예마을 규암장터 플리마켓에도 참여해 '오감만족' 체험이 됐다는 평이다.

행사의 마지막으로는 마지막으로는 외국인학생들이 SNS에 직접 올린 사진과 영상을 시상하는 해시태그대회와 한국 국악공연이 열렸으며 해시태크대회에서 수상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아케잔 학생은 "맛있는 로컬푸드와 여행 그리고 한국전통음악 공연이 모두 좋았다"고 밝혔다. 

123사비공예사업단 고우리 단장은 "젊은 외국인 친구들이 규암마을에 찾아 마을에 활기를 줘서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군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더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부여군에서는 부여로컬여행에 참석한 교환학생들에게 금박책갈피를 기념품으로 제공하였고, 사비공예마을에서는 학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적어 캘리그라피로 선물해 더 큰 의미를 심어주기도 했다.

남서울대학교 교환학생 부여 로컬여행/장소 백제문화단지

사업을 총활한 코리아텔러 송덕일 대표는 "외국인유학생 문화체험을 로컬과 연결하는 문화기획을 통하여 로컬에게는 인바운드 여행 활성화 효과를, 학생들에게는 진정한 한국의 문화가담긴 여행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 대학들은 교육부 '외국인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 표준 업무처리요령'에 따라 학기당 1회 문화체험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으나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로 인해 문화체험에대한 고민이 깊어지고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로컬여행이 지역과 교환학생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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