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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 장관 속 최초 봄길걷기행사’ 연 애기봉에 뜨거운 호응
‘봄빛 장관 속 최초 봄길걷기행사’ 연 애기봉에 뜨거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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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야간개장 이어 최초 봄길걷기행사 개최, 사계절 즐기는 명소로
- 매표소부터 조강전망대까지, 문화가 흐르는 애기봉 거리에 시민들 감탄
- 시민들 “애기봉에서 맞는 봄 특별해, 애기봉 즐기기에 하루가 부족”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봄과 행사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사진=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봄과 행사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사진=김포시)

[김포=박경천기자] 조강과 어우러진 노을장관으로 유명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지난 27일 최초의 봄길걷기행사인 애기‘봄’노을 마중문화행사가 열렸다.

시민들은 솜사탕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포토존, 완주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어우러진 애기봉 봄빛 장관 길을 걸으며 감탄을 표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평소 데크길로만 이동 가능했던 애기봉이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산책로가 열리자 시민들은 또 다른 감흥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이날 개최한 애기봉 걷기행사는 매표소부터 조강전망대까지 약 2.5km를 90분간 즐기는 것으로 진행됐다. 

가족과 함께 애기봉을 찾은 관람객은 “애기봉이 이렇게 즐거운 곳인지 몰랐다. 애기봉에서 맞는 봄은 특별하다. 애기봉을 즐기기에 하루가 부족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봄길걷기행사가 끝난 오후에는 김포문화재단과 크라운해태&아트밸리가 함께 하는 기획전시 계절(봄)의 참견, 덤덤라디오의 밴드공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 그리고 모자이크 액자만들기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초록으로 물든 애기봉에 어둑해지며 지는 노을은 관람객에게 또 다른 감흥을 전해줬다. 계절별로 바뀌는 애기봉의 아름다운 일몰과 자연환경은 관람객에게 큰 감동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5월 25일에는 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담아 흔들다리와 생태탐방로에 꽃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봄 풍경을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들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해보자.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김포문화재단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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