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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미래항공교통(AAM) 실증사업 연구용역 착수... 첨단 국방드론 산업 육성 박차
포천시, 미래항공교통(AAM) 실증사업 연구용역 착수... 첨단 국방드론 산업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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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

[포천=김은섭기자]포천시가 미래항공교통(AAM) 실증사업 지원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하며, 첨단 국방드론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2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관련 기업과 육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아시아 최대 훈련장인 승진과학화 훈련장과 다락대 시험장, 로드리게스 사격장 등 국방의 요충지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5개소와 군 항공 작전 기지 4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포천시는 첨단국방드론방위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이번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미래항공교통(AAM)은 도심항공교통(UAM)의 확장 개념으로, 도심 내 항공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도심항공교통의 운항 거리 한계를 개선해 도시와 도시를 이동하는 혁신적인 교통수단이다. 포천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포천시 중심의 미래항공교통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과 여건을 분석하고, 군과 연계한 방위산업 전략화 중심지로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숨비, 볼트라인, SKT 등 관련 기업과 육군 교육사령부, 전력지원체계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 방안과 민군 상생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천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국방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과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미래항공교통 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국방드론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민군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방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이 포천시가 미래 교통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민관군이 협력해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첨단 국방드론/UAM 산업지구 조성’을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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