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시은 기자] 고운중학교가 10일 학교폭력예방, 금연 및 마약 예방, 고운 3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종시 고운중학교가 실천과 체험 중심의 인성 교육을 실시, 학교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참여해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운중학교가 7일부터 10일까지 인성교육 실천 주간을 맞아 운영해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효 실천 사진전 ▲감사·우정 편지쓰기 ▲고운 인성 다이어리 쓰기 ▲인성주제발표대회 등 4가지다.
효 실천 사진전을 비롯한 4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실천하고 체험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고운중이 10일 실시한 ▲학교폭력 예방 ▲금연 및 마약 예방 ▲고운 3운동(고운말쓰기, 인사 잘하기, 시간 잘 지키기) 등 캠페인도 인성 교육 실천의 일환이다.
고운중학교는 이날 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 세종시 남부경찰서 등 교육 공동체와 지역사회가 동참한 가운데 캠페인을 실시한데 이어 앞으로도 실천과 체험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윤정 고운중 학부모회 회장은 “아이들이 바른 인성으로 자라길 바라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담아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성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를 연계한 인성교육 실천네트워크 지원체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자 한다. 오늘 아침 아이들이 조회시간에 엄마들이 손수 준비한 달콤한 간식과 함께 따뜻한 하루가 되어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류철 교장은 “아이들의 눈을 직접 마주치고 함께 호흡하며 미소를 나눈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진심이 아이들 마음에 닿았기를 바란다. 학생 상호 간, 학생·교원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삶 속에서 앎을 실천할 수 있을 교육 활동을 전개하도록 참여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라고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