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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제53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 개최
인천대, 제53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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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정호기자]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53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가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에서 개최된다.

15일 전국교수테니스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6일에는 개회식과 리셉션이 인천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고, 경기는 17일과 18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테니스장을 비롯하여 시립 가좌 테니스장, 열우물경기장 테니스장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대학교수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인천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2년 만에 인천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전국 85개 대학에서 1,300여 명의 교수들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올해로 53회째를 맞는 전국교수테니스대회는 전국 규모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회로 대학의 테니스 보급과 활성화를 통해 한국 테니스 발전을 도모하고 전국 대학 소속 교수들 간의 친선을 증진하기 위하여 1973년부터 시작됐다.

전국교수테니스대회를 준비하는 인천대학교 이세원 교수(준비위원장)는 “송도캠퍼스로 이전하며 국립대학으로서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전국에서 참여하는 선수와 관계자들께 홍보하는 기회가 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의 발전상도 체험하도록 하여 인천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대학교 관계자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에서 이번 전국교수테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천지역의 테니스꿈나무 후원행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증정,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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