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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씨와 소속사 관계자들, 구속영장 심사 앞둬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씨와 소속사 관계자들, 구속영장 심사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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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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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김도윤기자]트로트 가수 김호중(33) 씨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는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은 김호중 씨와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모 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한, 이 대표와 전씨에게는 범인도피와 증거인멸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경찰은 김호중 씨가 사고 당일 만취 상태였음을を示す 증거를 확보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파악의 어려움으로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김호중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식당에서 소주 12잔 등을 마셨다고 전해졌다. 그는 "소주는 병의 상표 스티커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정도로만 마셨다"고 주장하며, 만취 상태가 아니었음을 시사했다.

소속사 관계자 전모 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사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삼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김호중 씨의 공연을 포함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둔 김호중 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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