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은 22일, 여주시 모내기행사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미의 풍년을 기원하고, 경기도 농업정책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광범 의원은 "지난해 5분 발언을 통해 김동연 지사의 여주시 방문을 요청했는데, 올해 직접 참석해주셔서 여주시 농업인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다"고 전했다.
서광범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추진 중인 '민선8기 혁신농어업 1번지' 사업을 언급하며, "농업소득 30% 증대를 목표로 하는 만큼, 안정적인 농업소득 보장이 농어촌 소멸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에 대해 시군비 매칭비율을 7대3으로 높일 것을 주문했다.
서광범 의원은 "여주시와 같이 농업인이 많은 시군의 경우 재정이 열악하기 때문에 도비 지원율을 높여 농어민 기회소득 추진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동연 지사의 혁신농어업 1번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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