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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듀오 악뮤, 다음 달 3일 새 앨범 '러브 에피소드' 발표
남매 듀오 악뮤, 다음 달 3일 새 앨범 '러브 에피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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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악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악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경인매일=윤성민기자]남매 듀오 악뮤(AKMU)가 다음 달 3일 새 앨범 '러브 에피소드(LOVE EPISODE)'를 발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전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보 발매를 알리는 티저 콘텐츠를 공개하며 악뮤의 컴백을 예고했다.

악뮤는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2'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혜성처럼 등장해 2014년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0%',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오랜 날 오랜 밤', '러브 리(Love Le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특히, 2017년 '서머 에피소드(SUMMER EPISODE)'와 2021년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 앨범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미니 3집 '러브 에피소드' 실물 음반은 엽서북 형태로 제작되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악뮤 멤버 이찬혁과 이수현이 디자인을 비롯한 전체적인 과정에 참여했으며, 앨범 안에 진정성 있는 손글씨를 담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YG는 "이번 신보에서는 제목처럼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담백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악뮤만의 감성으로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악뮤의 세 번째 미니앨범 예약 판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악뮤는 다음 달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 '10VE'를 개최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참여해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이찬혁은 "10주년이란 시간이 뜻깊다. 특별한 콘서트를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으며, 이수현은 "콘서트에서 보지 못했던 엄청난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악뮤의 10주년 기념 콘서트 '10VE'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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