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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철 안산병 당선인, 국토교통부 장관면담
박해철 안산병 당선인, 국토교통부 장관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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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월국가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4호선 지하화 등 협조 요청
박해철 당선인 국토교통부장관 면담 [사진=박해철당선인]

[경인매일=권영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산시병 박해철 국회의원 당선자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안산시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국토교통부 협조를 당부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박 당선인이 전달한 건의서에는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지원, 안산선(4호선) 지하화 사업 지원,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 임시사용 개방에 대해서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해철 당선인은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중 ‘진입도로 개설 사업’이 사업비 증가에 따라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안산시의 잘못은 추후에 따져 묻더라도 노후산단 재생의 필수적인 ‘진입도로 개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과 관련해서 안산시 한양대앞역~안산역 구간은 철도지하화 특별법에 따른 선도사업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안산시의 단절된 도시공간의 연계성을 회복하고 도시의 균형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를 대부동 주민들의 구급, 재난 등 비상상황 발생기 주말과 공휴일에 한시적으로 사용(개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박해철 당선인의 건의에 대해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의해 준 사안들에 대해서 부처 실무자들이 안산시, 그리고 당선인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당선인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016년 박 장관이 LH사장으로 재임할 때부터 노사 관계 당사자로 만나서 서로 친분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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