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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 TF, ‘방송 3법’ 재추진 나서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 TF, ‘방송 3법’ 재추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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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의원 

[경인매일=윤성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 TF가 윤석열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방송3법에 대한 재추진에 나선다.

김현 의원과 언론인 출신 이훈기·한민수 의원, 법조계 곽상언 의원과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유홍식 교수 등이 참여한 TF는 오는 4일 1차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언론개혁 TF단장에는 한준호 의원이 선임됐다. 한 의원은 21대국회 당시 방송3법 개정안 발의를 주도했고,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TF단장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1차 회의에서는 ▲언론개혁 TF 의 목표 및 운영계획 ▲방송 3 법 추진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언론개혁 TF는 입법활동에 주력할 전망으로, 방송3법을 조속히 발의 및 처리해 ‘공영방송3사(KBS·MBC·EBS) 의 정상화 및 독립성 보장’이라는 개혁과제를 빠르게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준호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가 노골화되고 있고, 방통위와 방심위의 전횡도 심각한 상황” 이라며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3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막아선 것은 민의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영방송의 정상화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서라도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며 “언론개혁 TF는 대통령이 거부한 방송3법을 빠른 시일 내에 재발의해 개혁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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