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업체

영양군, '2025년 농촌협약' 대상 최종 선정
영양군, '2025년 농촌협약' 대상 최종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 정주여건 개선 및 경제활력 제고 위한 사업 추진
2025년부터 5년간 366억원 규모 투입,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영양군청 전경 

[경인매일=김상일기자]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협약' 대상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공간계획의 이행에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지원하는 제도이다.

영양군은 이번 선정으로 2025년부터 5년간 총 36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253억원, 도비 36억 6천만원, 군비 76억 6천만원으로 구성된다.

영양군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2022년부터 농촌공간전략계획과 농촌공간활성화계획 수립을 시작했으며, 전문가 컨설팅과 사업 부서 및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영양군의 전략 및 활성화 계획은 사업 추진 가능성, 추진 의지, 조직 구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군은 영양읍에 160억원 규모의 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입암·일월·수비·석보면 등 4개 면에 각 40억원 규모의 지역 거점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청기면에는 공동체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해 관내 6개 읍면의 농촌다움 복원과 생활서비스 기능 강화에 나선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협약을 통해 영양군을 살기 좋고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일자리, 주거, 경제기반, 사회서비스 확충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