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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의 상징, 떡볶이와 찰떡궁합 '영양고추' 눈길
K-푸드의 상징, 떡볶이와 찰떡궁합 '영양고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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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양군
사진=영양군

[경인매일=김상일기자] 한국인의 소울푸드, 떡볶이가 K-푸드의 상징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매콤달콤한 맛의 떡볶이와 빼놓을 수 없는 조합, 바로 '영양고추'다.

영양고추는 뛰어난 맛과 향, 적당한 매운맛, 높은 당도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고추가 재배되고 있지만, 영양고추가 특히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맛있게 매운맛' 때문이다.

영양고추는 매우면서도 당도가 높아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다. 또한, 영양고추로 만든 고추장은 진한 맛을 내면서도 떡볶이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고춧가루의 양을 줄여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떡볶이 요리에 더욱 안성맞춤이다.

영양고추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생산된다. 색깔도 선명해 시각적으로도 식욕을 자극한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고추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재래종 고추 복원에 힘써왔다.

특히 복원한 재래종인 '수비초'는 청양고추에 버금가는 매운맛을 자랑한다. 수비초는 매운맛과 함께 달짝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김장용 고춧가루로 사용하면 김치의 깊은 맛을 더하고, 붉은 색깔을 오래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수비초의 캡사이신 함량은 일반 고추 품종보다 5배 이상 높다. 캡사이신은 매운맛을 내는 성분일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지방 분해를 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영양고추는 전국 주요 유통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영양군에서는 오는 8월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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