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도윤기자]부천시는 지난 17일 부천을 대표하는 조명기업인과 함께 '부천시 조명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부천시의원, 키엘연구원장, 부천산업진흥원장, 부천시 조명기업 대표 등 16명이 참석하여 부천시 조명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키엘연구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조명기업의 디지털 전환, 부천 광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형 기반 구축 사업 유치, 경관조명 산업 육성 등 부천 조명산업 고도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조명기업 대표들은 부천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겪은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을 공유하며, 조명산업 정책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기업 대표들은 부천 조명업체의 관내 공사 현장 최우선 납품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를 요청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이 문화예술 도시인 만큼 조명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명기업의 활발한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부천시의 특화산업인 조명산업 육성을 위해 키엘연구원을 유치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키엘연구원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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