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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 북부 재정자립도 고려한 시군부담 개선 방안 요청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 북부 재정자립도 고려한 시군부담 개선 방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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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최승곤기자]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이 경기 북부지역의 재정자립도를 고려한 시군 부담률 개선방안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75회 정례회 제3차 경제노동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이용욱 의원은 “‘사회적경제 지역활성화 사업’은 31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시군의 사업 신청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도비 확정 내시 및 부담 지시서를 확인하니 경기북부 10개 시군 도비 내시는 전체의 9.75%이다”라며 “나머지 90.25%는 남부에 치중되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 특화지원사업’은 국비보조 사업으로 경기북부 및 사회적경제센터 미설치 시군 지역의 성장 가능한 모델을 발굴·육성하여 사회적경제의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23년 226,000천원의 예산으로 8개 세부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2024년 일몰되고 ‘사회적경제 지역활성화 사업’으로 대체되었다. 

이용욱 의원은 “이러한 원인 중 하나로 상대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기 북부 시군에서는 사업비의 70%를 부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 2025년 사업을 계획할 때는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사회혁신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 지역활성화 사업은 시군 중심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어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야 한다”라며 “북부지역 중심 시군에 예산 편성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는 방법을 고민해서 별도로 보고하겠다”라고 답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재정 상황이 열악한 시군은 도비 부담 비율을 상향하여 경기 북부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보완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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