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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개원 20주년 기념 인터뷰: "K스피릿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
국학원 개원 20주년 기념 인터뷰: "K스피릿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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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권영창기자] 국학원 개원 20주년 기념 인터뷰: "K스피릿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

국학원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2004년 천안에 본원을 설립한 이래, 국학원은 한민족의 고유 철학과 문화를 현대에 되살리고, 교육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한국인의 정신과 정체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권나은 국학원 원장을 만나 국학원의 역사와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Q: 국학원 설립 20주년을 맞으셨습니다. 소감과 함께 국학원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국학원이 지난 20년 동안 한국인의 가슴 속에 한국인으로서 정체성과 긍지를 알려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문화 운동에 수많은 국민들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계시기에 국학원이 전국 17개 시도 지부를 가진 단체로 성장 발전해 왔습니다. 국학원과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국학원은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이라는 비전 아래 5천 년 한민족의 위대한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재창조하여 국민들에게 교육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간 학술연구 및 교육기관입니다. 특히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국인의 정신인 홍익인간의 정신과 천지인 정신을 K스피릿으로 전세계에 알리고 있고, 다양한 문화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Q: 국학원이 설립된 배경과 지난 20년간의 주요 활동은 무엇인가요?

A: "국학원은 설립자인 이승헌 총재가 지난 1987년 민족정신광복운동본부를 창립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땅은 되찾았지만, 한국인으로서 민족정신을 되찾고자 문화운동을 펼쳤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2002년 사단법인 국학원으로 정식 출범하게 되었고, 2004년 천안에 본원을 건립했습니다.

그간 나라사랑교육, 민족혼 교육, 청소년 효충도 교육, 공무원 공공가치관 교육, 기업 임직원 교육, 군인을 위한 애국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국민들과 함께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고구려 지킴이 활동과 전 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였고, 고구려 역사가 우리의 역사로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2007년에는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고조선과 단군왕검의 역사를 신화가 아닌 실존하는 역사로 기록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국경일인 3.1절, 광복절, 개천절 등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그 의미와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기념식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Q: 최근들어 국학원에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펼치고 계시는데요.

전세계가 K팝, K드라마, K푸드 등 K문화에 열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동아일보가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인인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답한 응답자가 55.2%로 절반을 조금 넘겼습니다. 한국인인 것이 싫다고 답한 응답자가 22.6%에 달했습니다. 특히 10대, 20대는 30%에 달했습니다. 한국인의 정신과 가치, 정체성을 바르게 알리는 것이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입니다. K스피릿을 알게 되면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년부터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를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동참하면서 청소년들이 손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만들면서 애국심과 한국인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습니다.

Q. 그동안 국학활동을 해오면서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일본, 중국, 미국 등 국학원은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곳으로 정부에서 운영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학원은 건립뿐만 아니라 운영에 있어 정부로부터 일체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순수하게 회원들의 후원금과 기부금으로 세워졌습니다.

일부 종교 단체에서 국학원을 종교 단체로 라면서 루머를 퍼트리고, 음해하고 있습니다. 국학원은 당연히 종교단체가 아닙니다. 국학원에 국조 단군왕검상이 크게 세워져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종교로 오해를 받았지만 여기에 오신 수많은 분들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국학원의 설립목적이 홍익인간을 양성하는 데 있습니다. 홍익인간의 정신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의 건국 이념이었습니다. 그 정신은 지금 우리나라 교육법에 홍익인간이 교육이념으로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 정신을 펼치고 있는 곳이 국학원입니다. 홍익이간이 정신은 자랑스러운 우리 한민족의 정신문화이며 유산입니다.

Q. 국학원에 K힐링 체험관과 황톳길 맨발걷기 코스를 조성하셨는데요.

국학원은 한국인으로서 정신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K힐링체험관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적인 힐링 방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입니다. 황토로 만든 '한토륨 맨발걷기', 한토륨편백 반신욕기, 척추교정기, 아로마힐링체험, 온열치료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K힐링체험관은 이러한 전통 지혜를 바탕으로 현대인들의 심신 이완과 건강 증진을 돕고 있습니다.

경내에 해피로드 황톳길 맨발걷기 코스를 만들고 나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오고 계십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맨발걷기도 하고 K명상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만들고자 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은 무엇인가요?

A: “국학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꼭 와 봐야할 곳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우리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곳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회복하고, 인성을 회복할 수 있는 K인성회복문화운동을 펼쳐나가려고 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인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 기준이 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국민들이 화합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것이 바로 K스피릿에 있습니다. 또한 자연환경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 평화의 답 또한 K스피릿에 있습니다.

K스피릿이 전세계인들에게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와 문화운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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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석 2024-07-02 17:14:34
국학원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아 2024-06-29 16:11:21
국가에서 해야할 일을 국학원에서 하고 계시네요.
한국전쟁이 발생했던 6월이라 그런지 의미있게
와닿는 기사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민족정신을.지키고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