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상일기자]영양군 이장연합회가 주최한 제23회 영양군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가 2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오도창 군수와 김석현 군의장을 비롯해 115개 리의 이장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행정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이장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수이장 표창, 체육대회, 읍면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각 읍면의 주민 대표이자 마을 대표로 활동하는 이장들 간의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또한, 마을 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손상득 이장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6개 읍면이 하나로 뭉쳐 영양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 곧 내 고장 영양의 발전과 희망이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도 축사를 통해 "이번 한마음대회가 115명의 이장님들이 서로 화합하여 하나로 뭉쳐 보다 더 희망찬 영양을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장님들께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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