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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환경부 장관 김완섭·방통위원장 이진숙·금융위원장 김병환 지명
윤석열 대통령, 환경부 장관 김완섭·방통위원장 이진숙·금융위원장 김병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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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핌
(왼쪽부터)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핌)

[경인매일=김도윤기자]윤석열 대통령이 4일 주요 정부 요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 이번 인선에서는 환경부 장관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금융위원장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각각 지명됐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총괄심의관과 예산실장을 거쳐 제2차관을 역임한 예산 및 정책 분야의 정통 관료다. 정 실장은 김 후보자가 환경 분야 예산 편성과 사회정책 조정 업무를 두루 경험했으며,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이란 교전 당시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활약한 언론인 출신이다. 정 실장은 이 후보자가 경영 능력과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고 평가하며, 방통위 운영 정상화와 미디어의 공정성 및 공공성 확보를 통해 방송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와 기획재정부에서 금융정책과 거시경제 정책을 담당한 정통 금융경제 관료다. 정 실장은 김 후보자가 금융산업 선진화와 금융시장 안정화라는 정책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번 인선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을 주요 직책에 배치함으로써 정부의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 각 분야의 현안을 효과적으로 다루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향후 이들의 인사청문회 과정을 두고도 잡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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