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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맨발걷기협회·국제맨발걷기협회, 업무협약(MOU) 체결
하남시맨발걷기협회·국제맨발걷기협회,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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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경인매일=정영석기자] 제3차 하남시민 어싱 데이 개최 맨발걷기(일명 Earthing)의 천국으로 떠오른 하남시 맨발걷기 범위가 전국적 규모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하남시맨발걷기협회는 국제맨발걷기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국민건강 운동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맨발걷기의 범국민적 관심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하남시맨발걷기협회는 지난 7월 6일 미사한강모랫길에서 시민 3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하남시민 어싱 데이'를 개최하고 이현재 하남시장 등이 지켜보는 앞에서 MOU를 체결했다.

두 단체는 어싱 프로그램 및 행사 공동 개최, 어싱에 관한 공동 연구 및 정보 공유, 어싱의 공동 마켓팅 및 홍보활동 등을 협약하고 서약서에 사인했다. 

하남시가 맨발걷기 전국 최고의 도시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두 단체 간에 MOU가 체결 됨으로서 하남시맨발걷기협회는 전국적 규모의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하남시가 K-어싱를 주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 측 김범준 회장은 “이현재 하남시장께서 많은 지원과 관심으로 하남시 맨발걷기 환경은 이미 전국 최고의 수준에 올라섰다”고 말하고 “국제맨발걷기협회와 MOU 체결을 통해 하남시 맨발걷기가 한층 수준이 높아진 만큼 시민의 건강과 정신적 힐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제 측 김도남 회장은 “하남시민의 쾌적한 맨발걷기 환경을 위해 노력해 주신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감사한다”고 전하고 “국제맨발걷기협회는 하남시민을 위해 올바른 맨발걷기 운동을 보급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해 하남시를 대한민국의 맨발걷기 메카로 만드는데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우선 두 단체의 MOU 체결을 하남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우리 하남시에는 이미 5곳의 황톳길을 조성했고, 특히 총길이 4.9M로 전국적으로 한강과 숲을 바라보며 어싱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미사한강모랫길과 미사호수공원 모랫길 등 2곳의 모랫길을 조성했으며,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맨발길 4곳을 포함하면 모두 11곳의 맨발길이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시에서는 하남시민들의 접근성과 친화성을 고려해 최적의 맨발길을 고민하고 있으며, 하남시민의 건강을 위해 맨발길 관리 감독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MOU 체결 후, 이현재 시장, 김범준 회장, 김도남 회장 등은 시민 3백여명과 함께 미사한강모랫길과 최근에 개장한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직접 어싱을 체험했고, 맨발길의 상태와 세족장 등의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용만 국회의원,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임희도 시의원, 박은미 하남시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하남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연재)에서 행사 진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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