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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8대 파주시의회 후반기 박대성 의장
[인터뷰] 제8대 파주시의회 후반기 박대성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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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의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의회 만들 것’
박대성 의장(사진=파주시의회)

[경인매일=이기홍기자] 1.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현재 인구 52만에 진입한 파주시는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비전 확립과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도시 구축의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52만 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해야 하는 파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의회 운영을 원활하게 하고 시정 전반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추진력을 지닌 의장으로서 앞으로 누구나 살맛나는 파주 발전을 위해 땀 흘리며 파주시의회를 책임감 있게 이끌어가겠다. 

2. 후반기 의정 운영의 중점 추진과제는

의정 신념인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 ‘시민을 위한 발로 뛰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나아가려 한다.

무엇보다 의정활동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 지방정부에 대한 시민사회의 요구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지방행정은 더욱 전문화·복잡화 되고 있어서 시정을 견제하는 시의원의 역할이 매우 광범위해졌기 때문에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에 각종 의정 연구모임, 토론회, 선진지 견학, 현장연수 등에 의원들이 시민의 입장을 대변해 올바른 방향을 찾는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또 의원들뿐만 아니라 기초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정책지원관에게도 전문성 향상과 적극적인 의정 활동 지원을 주문할 생각이다.

일 잘하는 직원들이 제대로 평가받도록 하고 노력한 만큼 보람을 느끼도록 제도화할 것이다.

또한 상생하는 의회로 만들겠다. 집행부에는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면서 파주시에 산적해 있는 현안사업과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면밀히 파악해 시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협치와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3. 파주시가 직면한 현안은

현재 파주시는 52만 대도시에서 100만의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GTX-A 노선 개통과 환승센터 준공, 평화경제특구 유치, 양질의 일자리 마련 등 우리 시가 자족 기능을 갖춘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선 시의 각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수많은 과제가 놓여져 있으며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이러한 과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하나하나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집행부와 협력하며 ‘의회다운 의회’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시의 도농 격차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다. 이 외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에서 묵묵히 생활하고 계시는 시민들을 현장에서 만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우리 생활 속에 산재한 문제들을 파주시의원들 모두 여야를 떠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4. 집행기관과의 관계는

무엇보다 소통과 협치, 협력과 견제의 조화를 중시하겠다.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고유의 역할에만 비중을 두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과 사업에 파주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파주시 발전을 최우선에 두겠다.

집행부에서 “시민중심 더 큰 파주”라는 비전으로 파주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우리 시의회에서도 적극 협력함으로써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상생하는 성숙한 지방자치를 이루어가겠다.

집행기관의 오랜 업무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며 더 나은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것이며 시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5.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

파주시민들의 깊은 애정과 뜨거운 관심으로 앞으로 정당과 관계없이 파주시민을 위한 정책에 앞장설 것이며, 다른 의견이 있을 경우 조율하고 존중하며 나가겠다. 

시민과 공직자, 그리고 15명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을 위한 파주시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공정한 사회, 따뜻한 경제, 도약하는 파주를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파주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변화하는 파주의 현재와 다가올 미래에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온전히 반영되고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서로 협업하여 앞으로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질책과 따뜻한 격려로 적극 성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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