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시은기자] 비아생명공학은 2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봉은사’와 생체보석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비아생명공학은 하반기 개관 예정인 봉은사 시왕전을 이용하는 불교 신도들에게 비아젬 오마주(위패)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비아젬은 머리카락이나 탯줄, 손발톱, 분골 등의 생체원료를 활용한 생체보석으로 생체원료에서 원소를 추출해 보석 원재료와 합성해 비아젬을 만든다.
내포물이 있는 천연보석보다 투명도와 선명도의 품질이 뛰어나며, 고인의 사진이나 유언, 유족의 그리움을 담은 글귀 등이 새겨진 위패에 생체원소를 넣은 젬스톤을 박아 놓은 형태로 제작된다.
비아생명공학은 불교계를 시작으로 사찰에 위패를 모시면서 고인을 기리는 문화를 가진 불교계가 고인의 생체원소를 담은 비아젬을 품으면서 장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서울 대표 전통 사찰 봉은사에 비아젬 위패를 공급하게 돼 사업적 의미가 크다”며 “이를 시작으로 비아젬을 활용한 새로운 장례 트렌드를 확산시키고, 선진 장례문화를 확산시키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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