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도윤기자]KB국민은행은 22일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의 다국어 페이지에 인도네시아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기존 9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미얀마어)에 인도네시아어를 추가해 총 10개의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인도네시아어 서비스 시행으로 계좌와 거래내역 조회, 환율 조회,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신청, 해외송금 메뉴 등이 인도네시아어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모바일로 편리하게 해외송금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국민은행은 외국인 근로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8개의 외국인근로자 전용 외환송금센터를 운영 중이며, 주말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다국어 서비스 확대로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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