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도윤기자]롯데건설이 혹서기를 맞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23일, 천안 청당동에 위치한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 현장에서 'ICE BOMB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ICE BOMB 캠페인'은 롯데건설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온열질환 예방활동으로, 지난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전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팥빙수와 간식, 건강음료 및 혹서기 용품 등 총 3만 2천 인분을 준비해 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긴다.
이날 현장에는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이 직접 방문해 550여 명의 근로자들에게 팥빙수와 건강음료, 혹서기 용품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롯데건설의 경영철학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ICE BOMB 캠페인'과 더불어 현장 안전 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 준수 여부 등 혹서기 특별 현장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박현철 부회장은 온열질환 예방의 핵심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옥외 근로자 건강관리 운영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롯데건설은 고용노동부의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에 따라 지난달부터 9월까지를 '혹서기 현장 특별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혹서기 동안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