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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보세창고 운영인 대상 안전사고 예방 설명회 개최
인천본부세관, 보세창고 운영인 대상 안전사고 예방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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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 인식 제고
사진제공=인천본부세관

[인천=김정호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24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관내 143개 보세창고 운영인을 대상으로 인천항 보세창고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보세구역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컨테이너 낙하 및 작업자 낙상, 지게차 추돌 등 주요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안내함으로써 보세구역 운영인의 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통관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은 소량화물 취급 비중이 높아 지게차 및 대형 화물차를 통한 작업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번하여, 보세창고를 방문하는 화주, 관세사 및 주변 종사자, 화물 검사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이러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보세창고 내 안전시설 설치․점검 및 차량 통제 등의 안전 인력 배치, 정기적인 안전교육 실시 등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업체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용노동부(인천북부지청장 이상목)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책과 산업재해 발생 시 조치 방안 등을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①위험성평가를 핵심수단으로 사전 예방체계 확립, ②중소기업 등 중대재해 취약분야 집중 지원·관리, ③ 참여와 협력을 통해 안전의식과 문화 확산, ④산업안전 거버넌스 재정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고용노동부와 인천본부세관은 설명회 개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을 한다면 사고사망만인율을 OECD 평균 수준(0.29%)으로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시경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번 설명회가 보세구역 운영인 및 물류 관계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재해 없는 인천항 통관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보세구역 운영인 분들이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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